8월 11일 증시전망 시황 뉴욕증시 물가둔화 소식에 안도 상승 마감

미국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 하회하며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15% 오른 3만 5175.75 나스닥은 0.12% 상승한 1만 3737.99에 마쳤다. 

 

 

8.11 다우지수 마감

 

 

8.11 나스닥 마감

 

 

장초반 예상치 하회한 7월 CPI 발표에 1% 넘게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과 미국 경제 장기 전망 우려에 상승폭이 둔화되며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3.2%를 기록했는데 월가 예상치 3.3%를 하회했고 6월 3.0% 대비 상승률은 올랐다. 전월 대비 0.2% 오르면서 예상치와 일치했고 두 달 연속 0.2% 상승했다. 상승률은 올랐지만 근원물가는 완만했다. 변동성 큰 식료품,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대비 4.7% 올랐다. 예상치는 4.8%였다.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연준이 보는 핵심물가지표로 지난해 9월 6.6%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9월 FOMC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높아졌는데 시카고 상품거래소 시장 트레이더들 가운데 9월 금리동결 예상 비율은 이날 89.5%까지 치솟았다. 다만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이 실망감을 줬는데 그는 여전히 CPI가 높다며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많다고 전했다.

 

채권금리는 장초반 하락에서 다시 반등했는데 10년물 국채금리는 9.9bp 오른 4.106%를 기록했고 2년물은 4.4bp 오른 4.844%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강보합을 보였는데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 오른 102.6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1.66달러 오른 배럴당 82.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11 유로스톡 마감

 

 

8.11 상해종합 마감

 

 

8.11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전일 옵션만기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인매도 기관매수로 혼조마감했다. 금일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소식이 일단 긍정적이지만 최근 예탁금 정체 속에 신용잔고 증가 등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일은 중국 단체 관광객 허용에 따른 화장품, 여행주, 제약바이오 중심 수급이 쏠렸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자동차 등 여타 관련주 낙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관련주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며 만기 이후 외국인 매매태도에 관심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수급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감안한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8.11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8.11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8.11 원달러 환율 동향

 

 

8.11 신용잔고 및 고객예탁금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