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오늘시황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하락 마감

5.24 다우지수 마감챠트

 

 

5.24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정부 채무불이행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협상 난항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69% 내린 3만 3055.51 나스닥은 1.26% 하락한 1만 2560.25에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주가 상승했는데 셰브런은 투자의견 상향에 3% 급등했다. 중국에서 코로나 재확산 소식에 모더나 8%, 화이자 2% 등 백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브로드컴은 수십억 달러 규모 5G 무선주파수 부품 계약 체결 소식에 브로드컴이 1% 이상 올랐고 애플은 1%대 하락했다. 국채금리 급등에 빅테크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에 주목하며 약보합전후 흐름을 지속했는데 디폴트 시한이 불과 9일 남은 상황속에 바이든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일에 이어 세 번째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장후반 부채한도 관련 부정적 소식에 낙폭이 커졌는데 매카시 의장은 언론을 통해 부채한도를 높일 것이라면서도 백악관이 협상에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부채한도 상향과 연계돼 있는 정부지출 감축에 이견이 분명함을 나타냈다.

 

공화당 협상진은 디폴트 기한내 합의하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고 시한 내 합의 못하면 디폴트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무부도 디폴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기관들이 예정된 지출을 늦출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 하원 공화당 인사들은 디폴트 날짜 정확성에서도 의문을 나타냈는데 정확한 시한에 관련 투자자들이 불안감에 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했고 국제유가(WTI)는 1.19% 오른 배럴당 72.91달러에 마쳤다.

 

 

5.24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전일 부채한도 협상 관련 외국인 매도에도 2차 전지 주 중심으로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지속과 코스피 7일, 코스닥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감안할 시점이다. 단기적으로 차익매물과 2차 전지, 반도체, 자동차, 우크라이나 재건주, AI 등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지 여부에 따라 지수 등락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 차익매물을 감안한 가운데 수급, 실적 호전 예상 종목에 대한 조정 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5.24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5.24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5.24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5.24 환율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