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5.17 다우지수 마감챠트

 

 

5.17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소매업체 홈디포 실적 악화와 부채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1% 내린 3만 3012.14 나스닥은 0.18% 하락한 1만 2343.05에 마쳤다. 장초반부터 하락했는데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이는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홈디포 주가는 2.15% 내리며 다우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홈디포는 올해 매출액을 보합권 전망에서 하향조정했다. 이날 월마트, 타깃, 메이시스 등 주요 유통업체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한편 소비지표는 양호하게 나왔는데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직전 3월 -0.7% 감소에서 반등한 것이며 전망치 0.8%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소비가 여전히 미국 경제를 이끄는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경제의 70%인 소비는 경기에 대한 척도인데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소비활동이 잘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됐고 추후 소비전망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경제지표도 양호했는데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0으로 전월 45보다 상승했고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했는데 시장예상치 01%를 상회했다. 

 

최대 관심사는 바이든과 메카시 하원의장의 부채한도 협상인데 협상 난항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G7일정 등의 조정 소식등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쉽게 접점을 찾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도 상향은 당연한 것이란 입장인 반면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과 재정지출 삭감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지출 감축 여부가 관건인 상황이다.

유럽증시 독일, 프랑스, 영국 모두 하락했고 국제유가(WTI)는 0.35% 내린 배럴당 70.86달러에 마쳤다. 

 

 

5.17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 상승 출발 이후 중국 지표 부진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금일은 우리 시장 야간선물 하락과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에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증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방향성을 찾지못하는 상황 속에 우리 시장 역시 CFD관련 수급 불안과 2차 전지주 변동성 확대 등으로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 경기침체 우려는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반면, 반도체 업황 바닥기대감과 2차 전지 관련 수급분산 등은 지수 하방을 지지해 줄 요인인 만큼 계속해서 종목별, 개별이슈별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5.17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5.17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5.17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5.17 환율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