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지역은행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

5.12 다우지수 마감챠트

 

 

5.12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 우려에 급락하고 지역은행 위기론 부각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6% 내린 3만 3309.51 나스닥은 0.18% 상승한 1만 2328.51로 마쳤다. 이날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 하회하며 기술주들은 상승했다. 

 

중소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 주가가 22.70% 폭락했는데 퍼스트 리퍼블릭에 이어 위기은행으로 주목받았다. 주가폭락은 예금 감소 소식 때문이다. 팩웨스트는 지난 일주일간 예금이 9.5% 급감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3월 말 이후 총예금 증가 발표와 달라졌다고 파악됐다. 유동성이 안정적이라고 밝혔지만 뱅크런 패닉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른 지역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코메리카, 자이언스 등의 주가도 급락하는 분위기다. 주요 은행 JP모건, 시티그룹 등도 하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디즈니는 전일 장마감 후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수가 100만명 증가 전망에서 400만 명 감소로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개장 전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2.3%를 기록했는데 직전월 2.7%와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 금리인상 부담에서 조금 벗어나는 분위기이다.

 

노동시장도 둔화 발표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6만 4000건으로 전주대비 2만 2000건 증가했다. 2021년 10월 이후 최대며 전망치 24만 5천건 역시 크게 상회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는 노동시장 과열해소로 해석됐다. 월가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부각됐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810%까지 내렸다 오후 3.941%까지 올랐다. 예상치 하회 PPI에 반등하며 기술주 중심 상승했는데 구글이 전일 AI챗봇 바드 출시로 전일에 이어 4.31%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독일과 영국은 하락 프랑스는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2.33% 내린 배럴당 70.87달러에 마쳤다. 

 

 

5.12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전일 옵션만기 변동성흐름을 보였지만 장중내내 상승하던 증시가 장후반 에코프로 관련 코스닥 투자심리 악화로 이차전지 관련주 중심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그동안 부정적 요인들이 다소 완화되며 이벤트들이 지나가는 모습이다. CPI에 이어 PPI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인상 압박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은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지역은행 위기와 부채한도 협상 관련 여진은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있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기술주 중심 상승흐름은 우리 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전일 에코프로 관련 이차전지 수급 분산 및 신용물량 출회에 따른 시장 수급 흐름에 관심이 필요하며 계속해서 지수보다는 종목별 순환매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상승흐름 중인 화장품, 엔터, 자동차 부품, 메타버스, 로봇, AI, 핵융합 관련주 그리고 MSCI지수 편출입 종목 중심 관심이 필요하다. 

 

 

5.12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5.12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5.12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5.12 환율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