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늘시황 주말 뉴욕증시 기대인플레, 지역은행 우려에 하락

5.15 다우지수 마감챠트

 

 

5.15 나스닥 마감챠트

 

 

주말 미국증시는 예상치 상회한 기대인플레이션과 지역은행 불안감에 하락마감했다. 다우는 0.03% 내린 3만 3300.62 나스닥은 0.35% 하락한 1만 2284.74에 마쳤다. 장초반 강보합에서 기대인플레이션 예상치 상회로 약세 전환했다.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5%를 기록했는데 전월 4.6%보다는 내렸지만 시장 예상치 4.4%를 상회했다. 1년간 4% 중후반 물가상승 국면을 예상하는 의미다. 

 

주간으로 다우와 S&P500은 각각 1.11%, 0.29%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은 0.40% 상승했다. 다우는 5거래일 연속하락했고 반면에 나스닥은 9개월 최고치 수준에 올라섰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 3.0%보다 높아졌고 시장전망치 2.9%를 역시 웃돌았다. 2011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장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0%를 상회하며 물가완화 과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준 상황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인플레이션 완화 쪽이라는 의견과 반해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상회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해석이다. 이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08%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464%까지 치솟았다. 달러인덱스도 102.71까지 올랐다. 

 

경기침체 우려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57.7로 전월 63.5보다 큰 폭 하락했고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망치 63.0 역시 하회했다. 향후 경기전망 소비자 기대지수도 60.5애서 53.4로 크게 낮아졌고 현재 경제여건 지수도 68.2에서 64.5로 내렸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기조, 부채한도 협상 난항, 지역은행 뱅크런 위기감 등이 요인이라고 해석됐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방향성이 정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6월초 채무 불이행에 빠질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은행 불안감도 지속됐는데 팩웨스트 2.9%, PNC 1%, 자이언스뱅코스 1.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강세 마감했는데 독일, 프랑스, 영국 모두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1.17% 내린 배럴당 70.04달러에 마쳤다. 

 

 

5.15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경기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미국증시도 약보합에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상황 속에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모습이다. 우리 시장 역시 지난주 CFD관련 및 이차전지 중심 조정흐름을 보이며 빠른 순환매 흐름을 지속한 상황이다. 다만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 상회 등은 지수 하방을 지지해 준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번주 지수 박스권을 감안하며 후반 G7관련 미중 갈등 부각 등 만만치 않은 시장 상황이 예상되나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별 반등시도 등 종목별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금주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5일 유로존 3월 생산, 뉴욕연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6일 미국 4월 소매판매, 4월 산업생산, 뉴욕연은 총재 연설, 17일 미국 4월 주택착공건수, 18일 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19일 G7 정상회의 개막,  파월의장 연설 등

 연준 이사 연설 등이 예정되어 있다. 

 

 

5.15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5.15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5.15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5.15 환율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