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오늘 시황 주말 뉴욕증시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

주말 미국증시는 기대인플레이션 급등과 은행주 실적 호조에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부감되며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2% 내린 3만 3886.47 나스닥은 0.35% 하락한 1만 2123.47로 마쳤다. 

 

 

4.17 다우지수 마감챠트

 

 

4.17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소비지표 부진에 장초반 부터 하락 흐름을 보였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월가 전망치 -0.4%를 하회했다. 소비지표 부진에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시카고 연은총재는 언론을 통해 현재 경제상황에서 침체를 겪을 수 있다며 완만한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은 지수 하락을 부추겼는데 이번달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이 4.6%를 기록 전월 3.6%보다 큰 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연방준비은행 발표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7%로 반등했는데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1년간 4% 후반 물가 상승 국면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따라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셈이다. 

 

한편 연준이 5월이후 6월에도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퍼졌는데 5월 FOMC회의에서 25bp인상에 79.5로 베팅하고 있어 전달 67.0%보다 높아졌고 6월 25bp 인상도 16.9%로 보며 전일 4.7%에서 크게 올랐다. 

 

 대형은행들은 실적 호조를 발표했는데 금리인상과 대형은행으로 이동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JP모건,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가가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공급부족 우려에 다시 상승해서 0.44% 오른 배럴당 82.52달러를 기록했다. 

 

 

4.17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지난주 외국인이 경기침체 우려에도 삼성전자 외에 대형주들 고르게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은 주후반 이차전지가 다시 반등하고 반도체주가 조정을 보였는데 이 같은 구조가 좀 더 이어질지 여부 관심이 필요하다. 이차전지 쏠림이 분산되며 제약바이오, 미디어 업종 등 업종별 순환매에 대한 선취매 관점도 가져볼 만하다. 지난주 중국수출 호조에 이어 이번주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관련 외국인의 매매태도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며 수급과 실적 호전 종목별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일정은 18일 중국 1분기 GDP성장률, 3월 소매판매, 19일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20일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월 주택매매, 21 한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4.17 전일 코스피 시장현황

 

 

4.17 전일 코스닥 시장현황

 

 

4.17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