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오늘시황 증시전망 뉴욕증시 기업실적에 주목하며 혼조 마감

전일 미국증시는 연준의 긴축우려 속에 주요 기업 실적발표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3% 내린 3만 3897.01 나스닥은 0.03% 오른 1만 2157.53에 마쳤다. 

 

 

4.20 다우지수 마감챠트

 

 

4.20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장중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는데 모건스탠리와 넷플릭스 실적에 주목했다.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발표로 주가가 3.17% 하락했다. 전일 장마감 후 실적 발표한 넷플릭스는 1분기 가입자수가 175만 명으로 예상치 230만 명을 크게 하회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는 주요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모건스탠리 CEO는 기업공개와 인수합병시장이 매우 침체돼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이 줄어드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시장이 별로 반응하지 않았다며 1분기 실적들이 시장상황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중에 연준의 긴축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투심을 약화시켰는데 영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밖에 폭등하며 부채질했다. 지난달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10.1% 상승했다. 2월 10.4%보다는 둔화됐지만 예상치 9.8%를 크게 웃돌았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였는데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286%까지 올랐고 10년물은 3.639%까지 상승했다. 장중 발표한 베이지북에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자, 기업 모두 대출규모와 수요가 감소했다며 유동성 불확실성과 우려가 높아지며 다수 지역 은행들이 대출기준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마감후 실적 발표한 테슬라는 가격인하로 장중 2% 하락마감했는데 1분기 순이익은 예상치 85센트와 같았고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수익성이 문제가 됐다. 1분기 25억 1000만 달러 순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급감한 수치다. 가격인하 여파에 기인한다. 테슬라는 실적발표 전일 중저가 전기차 모델들의 가격을 인하했는데 올해 들어 6번째 인하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은 급증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나빠진 상황이다. 시간 외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과 프랑스는 상승 영국은 하락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2.10% 내린 배럴당 79.16달러를 기록했다. 

 

 

4.20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의 대형주 일부 매도가 나타났으나 여타증시 대비 선방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동안 급등했던 이차전지 차익 매물과 종목별 장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테슬라 시간 외 하락 및 미국증시 영향에 전일과 비슷한 일부종목 차익매물과 종목별 장세가 예상된다. 장중 계속해서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른 외국인 매매 그리고 이차전지, 반도체, 제약바이오, AI, 방산주 등 업종별 수급 양상에 주목하며 개별이슈 종목별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4.20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4.20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4.20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4.20 환율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