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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3월 9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파월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마감

by 빅히트맨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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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고금리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물가와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저가매수 유입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8% 내린 3만 2798.40 나스닥은 0.40% 상승한 1만 1576.00에 마쳤다.

 

 

3.9 다우지수 마감챠트
3.9 다우지수 마감챠트

 

 

3.9 나스닥 마감챠트
3.9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장초반부터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는데 전날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급락한 증시는 10일 발표를 앞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날 나온 다른 고용지표가 노동시장 과열을 보였다. 1월 구인, 이직보고서에 따르면 채용공고는 1080만 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1050만 건을 상회한 것이다. 1100만 건 전후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4만 2000건 증가했는데 이 역시 시장 전망치 20만 5000건을 상회했다. 전월 11만 9000건 보다 크게 웃돈 수치다. 임금상승률은 7.2%로 전월 7.3% 보다 약간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률 수준이 높다며 임금의 완만한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끌어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우존스 집계 지난달 고용보고서 비농업 신규 고용 전망치는 22만 5000개로 전망되는데 1월과 마찬가지로 51만 7000개로 노동시장 과열로 나타난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악화될 여지가 높다.

 

월가는 3월 FOMC회의에서 5.00~5.25%로 빅스텝 50bp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한편 파월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지표상 필요할 경우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최종금리 전망치가 기존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하며 전일 상원 청문회와 비슷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번달 금리인상 수준은 결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경제지표 방향이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함을 나타낸다면 인상 속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파월 발언에 지수가 낙폭을 키웠는데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85%까지 치솟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011%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음 주 2월 CPI와 소매판매지표가 발표되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결정에 지표를 중시하겠다고 한 만큼 3월 FOMC회의 전까지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인상을 중단했다. 주요 국중 금리인상을 중단하기는 처음이다.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독일은 상승, 프랑스는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긴축우려감에 이틀연속 하락해서 배럴당 1.19% 내린 76.66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 파월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는데 계속해서 2차 전지와 바이오주들 상승으로 낙폭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옵션만기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내일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 주 CPI를 앞둔 경계감으로 제한적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코스피 업종별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나타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미국시장 반도체주들 상승 영향으로 우리 시장도 최근 조정을 보인 IT, 반도체업종과 AI관련주들의 반등시도가 기대된다. 최근 대장주인  2차 전지와 바이오업종 수급 지속 여부와 변동성 역시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3.9 해외증시 동향

 

 

3.9 전일자 코스피, 코스닥 시장지도
3.9 전일자 코스피, 코스닥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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