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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3월 8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마감

by 빅히트맨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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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파월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 등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72% 하락한 3만 2856.46 나스닥은 1.25% 내린 1만 1530.33에 마쳤다.

 

 

3.8 다우지수 마감챠트
3.8 다우지수 마감챠트

 

 

3.8 나스닥 마감챠트
3.8 나스닥 마감챠트

 

 

장초반 파월의장 발언 직후부터 하락했는데 파월의장은 상원 청문회를 통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기 때문에 최종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FOMC회의에서 제시했던 5.1%를 상향 조정하겠다는 뜻이다. 시장은 6%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아울러 파월은 50bp 금리인상(빅스텝)을 강하게 암시했는데 경제지표들이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폭을 더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이번달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이번달 FOMC회의에서 50bp 인상할 확률을 70.5%로 보고 있다. 이는 전일 31.4%에서 크게 올랐다. 이날 채권시장은 급변동성을 보였는데 미국채 2년물 금리가 장중 5.021%까지 치솟았다. 2년물 금리가 5%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경기에 민감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하락하며 3.919%까지 내렸다. 공격적 긴축에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된 모습이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이 100bp 이상 벌어졌는데 1981년 8월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달러화도 급등했는데 달러인덱스는 장중 105.65까지 올랐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1.3%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킹달러가 돌아왔다며 파월의장의 매파적 태도에 위험자산 선호가 줄었다고 해석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3.58% 하락한 77.5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제 10일 나올 고용보고서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노동시장 과열이 확연할 경우 긴축우려가 더욱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시장은 전일 우리 시장은 최근 급등한 2차 전지 대형주 중심 매물이 나온 반면 바이오주들이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증시와 마찬가지로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우리 시장 역시 약세출발이 예상된다. 장중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국인 수급 역시 우호적이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개인 수급에 따른 중소형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인데 이 같은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에상된다. 다만 개인 수급 특성상 종목별 변동성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내일 옵션만기를 앞둔 지수 변동성과 함께 2차 전지, 철강, 로봇, AI 등으로 이어진 최근 테마 종목별 순환매 및 등락이 예상된다. 아울러 낙폭 과대 및 덜 오른 종목별 수급에 관심이 필요하다. 

 

 

3.8 해외증시 동향
3.8 해외증시 동향

 

 

3.8 전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지도
3.8 전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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