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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3월 28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은행위기설 지속 가운데 SVB 인수 마무리로 혼조마감

by 빅히트맨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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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 마무리와 당국의 추가 유동성 제공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으나 은행위기설에 대한 불안감 지속으로 혼조마감했다. 다우는 0.60% 오른 3만 242.08 나스닥은 0.47% 내린 1만 1768.84에 마쳤다. 

 

 

3.28 다우지수 마감챠트
3.28 다우지수 마감챠트

 

 

3.28 나스닥 마감챠트
3.28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장초반 상승흐름을 보였는데 은행권 위기 완화 분위기에 파산한 SVB를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은행 주가도 53.74% 급등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전일 성명을 통해 퍼스트시티즌스가 165억 달러에 SVB의 모든 예금, 대출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VB 자산은 720억 달러이나 약 77% 할인된 가격에 인수한 것이다. 아울러 당국이 추가 유동성 제공 보도도 나오면서 은행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주요국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위기설 보인 도이체뱅크도 6.15% 반등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033%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545%까지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주들이 하락했다. 

 

은행권 위기로 최근 경기 침체에 가까워졌다는 당국자 발언도 나오면서 시장이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연준내 매파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우리에게 불확실한 것은 이번 은행권 스트레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신용위기로 번지는지 여부라고 말했고 미국경제 침체를 더 가깝게 한다고 우려했다. 

 

유럽역시 UBS 합병과정에서 CS가 발행한 AT1 신종자본증권을 모두 상각 처리한데 따른 후폭풍 여파로 금융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태다. 도이체뱅크 위기설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은행권 위기설 잔파동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제유가가 5% 이상 폭등하며 배럴당 72.3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가 최근 원유 수출을 중단하면서 공급부족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주 주요 당국자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28~29일 미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가 SVB파산 관련 청문회를 개회한다. 이후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미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확정치 등이 예정되어 있다. 

 

 

3.28 해외증시동향
3.28 해외증시동향

 

 

우리시장은 아직까지 은행권 위기설 마무리단계는 아니지만 비교적 양호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은행권 문제가 금융위기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아직까지 지배적인 상황 속에 빠르게 수습되어 가는 과정으로 읽힌다. 2차 전지에서 반도체 등으로 순환매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따라서 2차 전지 수급 쏠림과 순환매 흐름에 대한 대응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 주 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기업실적과 매크로 상황에 따른 지수 변동성이 예상되며 금주 미국 연준 당국자 청문회 그리고 경제지표 등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빠른 순환매흐름에 편승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3.28 전일 코스피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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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전일 코스피 업종별 현황
3.28 전일 코스피 업종별 현황

 

 

3.28 전일 코스닥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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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전일 코스닥 업종별 현황
3.28 전일 코스닥 업종별 현황

 

 

3.28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3.28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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