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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3월 17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주요은행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지원 소식에 상승 마감

by 빅히트맨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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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위기설이 있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월가 주요 은행들의 지원책으로 상승했다. 다우는 1.17% 상승한 3만 2246.55 나스닥은 2.48% 급등한 1만 1717.28로 마쳤다.

 

 

3.17 다우지수 마감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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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나스닥 마감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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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이날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관련 변동성을 보였다. 주가가 30% 이상 폭락하며 지수하락 압력을 받았는데 S&P글로벌 평가기관과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로 하향했다. 이에 미국 초대형 은행들이 공동구제(총 250억 달러, 한화 약 33조 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후 장막판에 미국 11개 대형은행들은 성명을 통해 300억 달러 투입해 공동구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장후반 10.24% 상승했고 JP모건 1.94%, 씨티그룹 1.78%, 뱅크오브아메리카 1.61%, 웰스파고 1.16% 등 은행주들이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은행주들 흐름에 지수 변동성이 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일 위기설이 있던 CS도 스위스 정책당국의 유동성 지원소식에 19.15% 급등했는데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스위스 국채에 대해 유지하고 있는 최상위 등급 평가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줄면서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는데 2년물 국채금리는 4.214%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587%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달러인덱스는 104.20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밖에 50bp금리인상(빅스텝)을 밟았다. 시장은 미국 SVB에 이어 CS위기설로 25bp인상을 예상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단호하게 싸울 것이라며 물가상승 기조 유지 시 추가 인상을 언급했고 은행권은 2008년 금융위기 보다 강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미국 노동지표는 호조를 보였는데 신규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20만 5000건을 크게 하회했다. 다만 시장은 연준이 이번달 FOMC에서 베이비스텝(25bp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증시는 급등마감했고 국제유가(WTI)는 1.09% 오른 배럴당 68.35달러에 마쳤다. 

 

우리 시장은 전일 글로벌 금융시스템 우려감에 외국인과 기관매도로 혼조마감했는데 장후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은행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정점론 등 호악재 부각에 따른 반등과 하락을 이어가는 변동성 흐름이 지속 중인 상황이다. 전일 유럽중앙은행의 빅스텝은 은행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며 연준은 은행이슈로 역시 25bp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긴축 마무리 기대감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은행주 상승에 더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대 급등과 삼성 반도체 투자 영향 등으로 조정을 지속한 우리 시장 반도체 업종 중심 순환매 흐름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3.17 해외증시 동향
3.17 해외증시 동향

 

 

3.17 전일 코스피 시장지도
3.17 전일 코스피 시장지도

 

 

3.17 전일 코스닥 시장지도
3.17 전일 코스닥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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