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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3월 14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은행주 하락과 변동성끝에 혼조 마감

by 빅히트맨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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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정책당국의 빠른 예금 보호 조치에 다소 안도했으나 국채금리 급락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8% 하락한 3만 1819.14 나스닥은 0.45% 오른 1만 1188.84에 마쳤다.

 

 

3.14 다우지수 마감챠트
3.14 다우지수 마감챠트

 

 

3.14 나스닥 마감챠트
3.14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장초반부터 은행주 폭락에 하락세를 보였다. 월가공포지수(VIX)는 7.82% 급등한 26.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 30.81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따른 조치로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가 예금 보호조치를 내렸으나 은행주들이 하락했다. JP모건 -1.80%, BOA -5.81%, 시티그룹 -7.45%, 웰스파고 -7.13% 등 대형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위기설이 도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도 61.83% 폭락했는데 연준과 JP모건 등에서 자금 조달을 가용해 유동성을 700억 달러까지 늘렸다고 밝혔으나 폭락을 막지 못했다. 그밖에 팩웨스트 방코프 주가도 21.0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예금 관련 정책당국 보호조치에도 지역은행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혼란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예금은 안전하고 안심해도 된다고 밝히면서 증시 낙폭을 줄였다. 또한 은행 파산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의회와 금융당국에 규제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시장을 달래며 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한편, 금리가 떨어지며 기술주들이 상승했는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들라, 메타 등 대형기술주들이 반등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최근 5% 전후까지 움직이던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939%까지 내렸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418%까지 내리기도 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50bp인상 빅스텝 가능성에서 시각이 완전히 바뀐 상황이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103.48까지 내렸고 유로달러환율과 파운드달러환율은 모두 1% 상승하기도 했다. 유럽증시는 유럽 주요 은행들 하락에 하락했고 국제유가(WTI)는 2.45% 떨어진 74.80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 SVB사태 관련 미국 정책당국의 빠른 조치로 미증시 급락에도 장중 변동성 확대 이후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증시 상승 등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지수하방을 지지해 준 모습이다. 오늘도 미국과 유럽 주요 은행주들 하락 등 불확실성 지속과 CPI 경계감 등으로 지수 변동성이 예상된다. 다만 연준의 3월 빅스텝(50bp)에서 다소 벗어난 점 등은 지수 하방을 지지해 줄 요인이다. 전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2차 전지, 반도체 등에 추가매수 여부와 단기 낙폭과대 대형주 중심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3.14 해외증시 동향
3.14 해외증시 동향

 

 

3.14 전일 코스피 시장지도
3.14 전일 코스피 시장지도

 

 

3.14 전일 코스닥 시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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