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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9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연준 매파적 발언과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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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 매파적 발언에 기업실적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1% 내린 3만 3949.01 나스닥은 1.68% 하락한 1만 1910.52로 마쳤다. 

 

 

2.9 다우지수 마감챠트
2.9 다우지수 마감챠트

 

 

2.9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개장초부터 약세압력을 받았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이전의 낮은 인플레이션을 회복하려면 향후 몇 년간 제한적인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제시한 최종금리 수준인 5.00~5.25%는 여전히 좋은 목표라고 했다. 이는 다음 달과 5월 FOMC회의에서 25bp 씩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 외에 미니애폴리스 닐 카시카리 총재,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까지 통화정책이 한동안 긴축적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업실적 역시 주목했는데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S&P500 지수 내 42개 기업이 부정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긍정적인 곳은 8개에 불과했다. 

 

이날 구글은 인공지능 챗봇 바드가 앞서 공개한 광고에서 오답을 내놨다는 소식에 7% 급락하며 챗봇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우려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챗 GPT 개발사 오픈 AI가 개발한 AI챗봇을 채택한 새로운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MS 주가는 0.3% 하락했다. 디즈니는 예상치 상회 실적발표와 비용절감을 위해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며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1.72% 오른 배럴당 78.47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AI 관련 테마와 반도체 등 외국인 매수로 상승했는데 구글 GPT 시연 오류 등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 영향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전일 미국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CPI경계감에 일부 차익매물 성격도 있지만 연준 의견과 시장의 해석에 따른 괴리감이 변동성을 부르는 모습이다. 최근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매수로 지수 상승을 유지했는데 우리 시장 역시 CPI관련 경계감에 외국인 수급변화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대량 매도전환까지 지수는 박스권흐름이 예상되며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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