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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10일 오늘 시황 연준 매파적 발언속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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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그리고 투자자들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73% 내린 3만 3699.88 나스닥은 1.02% 하락한 1만 1789.58로 마쳤다.

 

 

2.10 다우지수 마감챠트
2.10 다우지수 마감챠트

 

 

2.10 나스닥 마감챠트
2.10 나스닥 마감챠트

 

장초반 독일 물가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독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8.7%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 9.4%를 하회했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1.0%로 예상치 1.2%를 밑돌았다. 반면 미국 노동시장 흐름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9만 6000건으로 예상치 19만 건, 지난주 보다 1만 3000건 증가했으나 여전히 20만 건을 밑돌며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한 디즈니 주가가 장흐름을 주도하며 오전장 상승을 견인했다. 오후들어 연준 긴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전환했다. 시장은 7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75%~6.00% 까지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4.50%~4.75%에서 125bp 올릴 여지가 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514%까지 치솟았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690%까지 올랐다. 긴축우려에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86bp까지 벌어졌다. 이는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높은 이례적인 현상이 지난 7월이후 7개월 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멕시코는 각국이 베이비스텝으로 인상폭을 낮추는데 반해 50bp 금리인상(빅스텝)을 단행했다. 월가 인사는 이번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이 몇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기대치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고 국제유가(WTI)는  0.52% 내린 배럴당 78.06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외국인 매수기조 유지와 대형주 중심 매수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긴축우려 재부각으로 지수 2500pt에서 저항을 받는 상황이다. 특히, 고객예탁금의 뚜렷한 증가 등 저항 돌파까지 외국인과 기관수급 종목별 흐름이 좀 더 예상된다. 코스닥 역시 대형주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 경제성장률 상향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금일 발표예정 중국 CPI관련 장중 중국증시 흐름에 따른 변동성 역시 관심사항이다.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 영향에 2차 전지, AI관련주 등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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