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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8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파월의장 디스인플레이션 재확인 발언에 상승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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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파월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변동성 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0.78% 오른 3만 4156.69 나스닥은 1.90% 상승한 1만 2113.79로 마쳤다.

 

 

2.8 다우지수 마감챠트

 

 

2.8 나스닥 마감챠트
2.8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파월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더 높은 금리 수준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지만 시장은 비둘기적으로 해석하며 상승했다. 그는 현재 상품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션이 보이고 주택부문에서도 곧 볼 수 있다고 낙관했고 서비스 부문은 인내심 갖고 기다려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지표에 따라 반응할 것이며 고용이 강하면 예상보다 강한 금리인상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시장은 파월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음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파월발언전 4.5%까지 치솟다가 4.3%로 급락했다. 매파적 발언에 재차 4.483% 까지 오르며 변동성이 심화됐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3.690%까지 오르기도 했다. 

 

모건스탠리는 파월 발언이후 5월 25bp 금리인상을 전망하면서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날 S&P 내 금리에 민감한 기술, 통신 관련주가 상승했고 국제유가상승으로 에너지주들이 올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검색엔진 Bing에 챗 GPT과 같은 AI 챗봇을 장착한다고 발표하며 장중 4.20% 상승했다. 전날 AI서비스 '바드'를 출시를 공식화한 구글 알파벳도 4.61% 올랐다. 바이두도 AI 챗봇 '어니봇' 출시 소식에 12% 급등했다. 그밖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등 주요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견인했다.

 

기업실적은 예상치들을 상회했다. 유럽증시는 소폭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4.09% 오른 77.14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시장은 전일 미국고용 호조에 따른 긴축우려에도 반도체, 2차 전지 중심 외국인 수급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전일 파월발언을 비둘기적으로 해석하며 상승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시장 상승을 보인 AI관련주들이 우리 시장에는 최근 선반영된 측면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시장은 긴축과 연착륙 등의 이슈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인데 대형주 대비 상승세가 작은 중형주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우리 시장 변동성 흐름이 예상되며 종목별, 개별이슈별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2.8 해외증시 동향
2.8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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