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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27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주말 물가지표 상승에 연준 긴축 우려로 하락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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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증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인과 연준의 긴축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1.02% 내린 3만 2816.92 나스닥은 1.69% 하락한 1만 1394.94로 마쳤다.

 

 

2.27 다우지수 마감챠트
2.27 다우지수 마감챠트

 

 

2.27 나스닥 마감챠트
2.27 나스닥 마감챠트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3.0%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7%, 3.3%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끝내고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투자자들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는데 개장전 나온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이는 12월 0.2% 보다 높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도 0.6% 올랐는데 예상치 0.4%를 상회했다. 연준의 긴축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개인소득과 지출이 증가했는데 1월 가처분 소득은 전월대비 1.4% 급증했다.

12월 0.2%와 예상치 1.2%를 웃돌았다. 최근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 상승세가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중 하나임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도 67.0로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64.9% 대비 3.2% 올랐다.

소비기대지수도 64.7로 전월 62.7 대비 3.2% 올랐다. 부동산지표도 반등했는데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7.2%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6%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와 같은 지표로 연준의 긴축우려가 크게 부각됐는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5% 이상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 달 빅스텝 가능성에 대한 우려들이 나왔는데 연방기금금리 선물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 달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50bp 인상 확률이 전날 27.0%에서 이날 한때 38.8%까지 오르기도 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841%까지 오르기도 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97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105.32까지 올랐다. 시장은 105선을 달러화 강세 과정중 1차 저항으로 여겼지만 쉽사리 깨진 모습이다.

 

유럽증시는 하락했고 국제유가(WTI)는 1.23% 오른 배럴당 76.3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우리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여타 증시 대비 선방한 모습을 보였는데 주말 미국장 하락 영향 약세출발이 예상된다. MSCI 한국지수와 야간선물 하락 그리고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달러 강세로 외국인 매물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지난주 후반 우리시장 조정 흐름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는 만큼 지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중 한국 수출 지표가 지난 1월 대비 상승하며 바닥을 지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면 수출주 반도체, 자동차 중심 저가 매수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4일 시작되는 중국 양회 경기부양책과 미국 IRA 세부 법안 관련 기대감은 지수 하방을 지지해 줄 요인이다. 주초 단기 지수 조정 시 저가 매수 관점과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감안한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27 해외증시 동향
2.27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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