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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20일 오늘 시황 주말 뉴욕증시 긴축우려 소화하며 혼조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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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증시는 최근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CPI), 생산자 물가지수(PPI)등을 소화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혼조 마감했다. 다우는 0.39% 오른 3만 3826.69 나스닥은 0.58% 내린 1만 1787.27에 마쳤다.

 

 

2.20 다우지수 마감챠트
2.20 다우지수 마감챠트

 

2.20 나스닥 마감챠트
2.20 나스닥 마감챠트

 

 

주간으로 미국증시는 혼조를 보였는데 다우지수는 0.13% 하락하며 지난해 9월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은 0.59% 올랐고 S&P500은 0.28% 내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논쟁적인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채권시장은 연준이 더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보이고 주식시장은 연착륙 신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소재, 기술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유가가 4일 연속하락하면서 에너지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는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갈길이 멀다며 더 많은 진전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금리 0.5%인상을 주장한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에 이어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모습이다.

 

최근 공개된 고용, 인플레이션, 소비지표 등 모두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은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러한 지표호조로 연준이 3월, 5월, 6월 각각 0.25%pt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미국 금리는 6월 5.25%~5.5%까지 높아져 연준이 지난해 12월 제시한 금리전망 5.1%를 웃돈다.

 

한편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에 주목했는데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컸다는 소식에 7%급락했고 농기계 업체 디어는 예상치 상회실적에 7% 급등했다. 이날 발표한 수입 물가는 7개월 연속 하락했다. 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 0.1%보다 더 많이 하락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3% 하락한 110.3을 기록했다. 11개월째 하락으로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월요일인 오늘밤 미국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할 예정이다.

 

우리 시장은 1월과 달리 긴축우려와 외국인 매수 대형주 중심 매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금주는 FOMC회의 의사록 공개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을 앞둔 경계감이 예상된다. 지난주 인플레이션 지표에 이어 PCE까지 고물가 장기화 우려 부각 시 빅스텝 전망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상승에 더해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된 상황인데 금주 금리 동결 컨센서스가 형성된 금통위 관련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주 강세를 보인 2차전지, 게임, AI관련주 수급변화와 수급호전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흐름이 지속여부에 따른 지수변동성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

 

 

2.20 해외증시 동향
2.20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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