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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2월 15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 예상치 상회한 물가지표에 혼조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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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6% 내린 3만 4089.27 나스닥은 0.57% 오른 1만 1960.15에 마쳤다.

 

 

다우지수 마감챠트
2.15 다우지수 마감챠트

 

 

나스닥 마감챠트
2.15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CPI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최악은 면했다는 인식에 혼조 마감했다. 연준은 기존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장개시 전 나온 1월 CPI 보고서를 소화하면서 장초반부터 보합권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 발표 1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6.4%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2%를 상회했고 연준의 목표치 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6.5%보다는 낮았다. 전월대비 CPI는 0.5% 올랐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치 0.4%를 상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0.1% 상승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이날 미국증시는 CPI에 대한 해석 차이로 변동성이 커졌다. 당장은 연준이 이른시기에 금리인상을 중단할 동력은 잃은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달 고용보고서에 이어 CPI까지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643%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799%까지 뛰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이번 CPI에서 큰 놀라움은 없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지만 평상시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노동시장 과열로 인플레이션 목표치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연준이 추후 최소 2번 금리를 더 올릴 것이고 상황에따라 3번까지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는 연준이 금리는 5.25%~5.50%까지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6월 FOMC까지 이 같은 금리를 형성한 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이 올해 전략 비축유 2600만 배럴 방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1.35% 내린 79.06달러에 마쳤다. 이날 테슬라는 미국에서 노조설립 소식에도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7.51% 오르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 미국 CPI기대감에 반도체, 2차 전지, AI 관련주 수급호조로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국 CPI 예상치 상회 부담감과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존하며 변동성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에 더해 최근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순환매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수하방을 지지해 줄 것으로 전망되며 계속해서 2500pt 돌파 시도와 매물이 반복되는 흐름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 전일 테슬라 상승으로 국내 2차 전지 관련주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개별 테마 종목별 순환매와 키맞추기 흐름등 종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15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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