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S&P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금융주 약세 등 혼조 마감했다. 다우는 0.51% 내린 3만 4288.83 나스닥은 0.06% 상승한 1만 3505.87에 마쳤다.
미국증시는 S&P가 은행 신용등급 강등으로 증시가 위축됐다. 자금조달 위험, 높은 중개예금 의존도 등을 이유로 은행 두 곳 어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내셔널 뱅코프 등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대규모 예금인출, 만연한 고금리 등을 이유로 은행 세 곳 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크의 등급 역시 한 단계 낮췄다.
이날 연준이 고금리 유지 전망에 상승세를 지속했던 국채금리는 약보합을 보였는데 10년물은 1.2bp 내린 4.33%에 거래됐고 장기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증시에 매수세가 약해진 분위기다. 장기채권 매력도가 올랐고 높은 차입비용은 기업에 부담이며 소비자 지출 역시 둔화시킨다. 전문가들은 국채금리가 더 오르면 주식시장 하락에 대한 경고신호로 해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내일 있을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기대하고 있는데 예상치 하회시 국채금리 부담과 함께 증시 하락이 예상되나 호실적이 나오면 기술주 랠리 가능성 전망 역시 상존 중이다. 엔비디아는 2.77% 하락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테슬라는 0.83% 강보합 마감했고 메이시스는 매출하락에 14.05% 급락 딕스 스포팅 굿즈는 실적전망 하향에 24% 이상 폭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약보합 103.35를 기록했고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이틀연속 하락했는데 중국 경기 부양책 실망감에 경기침체 우려에 수요둔화가 예상된다. 0.46% 내린 80.35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미국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관련 불확실성 속에 전일 저가매수로 기술적 반등을 보였는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되면서 최근 외국인 매도 역시 잦아드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계속해서 엔비디아 관련 미국 기술주 상승 전환 여부에 관심과 파월 의장 연설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 중인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테마업종별로 수급 집중과 분산에 따른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순환매흐름에 편승한 대응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강세를 보인 후쿠시마 원전 관련주 중심 흐름 지속 여부에 관심가지며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중심 저가매수가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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