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주요 은행들 호실적에 상승마감했다. 다우는 1.06% 상승한 3만 4951.93으로 7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은 0.76% 오른 1만 4353.64에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초반부터 강세였는데 개장 전 나온 주요 은행들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대출 금리 상승에 순이자 수입이 급증했고 JP모건, 웰스파고 역시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했는데 대형은행들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BOA 총재는 회복력 있는 고용시장과 느린 속도로 성장하는 미국경제가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밖에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멜론 등이 모두 예상치 상회 실적을 내놓았고 BOA와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4.42%, 6.45% 폭등했다. 찰스슈왑은 12.57% 급등했으며 뱅크오브뉴욕멜론도 4.11% 상승했다.
소매판매지표가 골디락스 경제에 힘을 실었는데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는데 직전월 0.5% 대비 성장세가 다소 줄었다. 예상치 0.5% 역시 하회했다. 다만 석 달 연속 상승세는 이어갔다. 향후 연준의 과도한 긴축 가능성을 낮추면서 소비가 가라앉지는 않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해석이다.
산업생산지표는 부직했는데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감소하며 두 달 연속 줄었다. 시장예상치 역시 하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98% 상승했는데 이날 챗GPT 개발사 오픈 AI 인공지능을 장착한 MS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로 책정발표하며 주가가 뛰었다.
유럽증시도 인플레이션 진정 기미에 모두 상승마감했고 국제유가(WTI)는 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마쳤다.
우리 시장은 전일 원달러 환율에 외국인은 코스피 대형주 중심 매물 코스닥은 2차 전지주 상승으로 혼조마감했다. 오늘은 전일 상승한 일부 종목별 차익매물이 예상되나 전반적으로 미국시장 상승 영향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완만한 상승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최근 상승세를 보인 2차 전지주 상승 지속 및 수급 분산 여부 그리고 외국인 매매동향에 계속해서 관심가지며 대응할 시점이다. 아울러 예탁금 정체구간 속에 종목별 순환매흐름 지속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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