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증시전망 오늘 시황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에 하락 마감

6.27 다우지수 마감

 

 

6.27 나스닥 마감

 

 

미국증시는 빅테크주들 조정에 투심이 꺾이며 나스닥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우는 0.04% 내린 3만 3714.71 나스닥은 1.16% 하락한 1만 3335.78에 마쳤다. 장초반 보합권 움직임 이후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는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등 빅테크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최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테슬라는 6% 급락했고 엔비디아도 3.74%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 고점 이후 4일 연속 하락했고 테슬라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하락했는데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경쟁 심화로 찻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테슬라 이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기술주 하락이 양호한 조정이라는 시각이 아직까지 강한 상황 분위기다. 최근 강세를 보인 빅테크주들의 호실적에 일부 조정은 기술적인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면 좀 더 조정이 길어질 것이라는 약세론자들 의견도 양립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인플레이션 관련된 30일 발표 개인소비지출(PCE)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4.6%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불확실성과 파월의장의 유럽 방문을 통한 연설 등이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파월은 28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총재, 베일리 잉글랜드은행 총재와 정책 토론을 한다. 아울러 29일 스페인에서 스페인중앙은행 총재와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러시아 반란사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는데 독일과 영국증시는 하락했고 프랑스는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0.30% 오른 배럴당 69.37달러에 마쳤다. 

 

 

6.27 유로스톡 지수

 

 

6.27 해외증시 동향

 

 

우리 시장은 전일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수로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 등락이 심화된 양상이다. 전일 미국증시가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들 조정을 보인 만큼 우리 시장도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엔비디아 하락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은 낙폭을 제한할 요인이다. 주요국 경제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전일과 마찬가지로 장중 환율 동향과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매 관련 지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낙폭과대 종목 및 2분기 실적 호전 예상 종목 등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6.27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6.27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6.27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추이

 

 

6.27 원달러 환율 동향 및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