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시황

2월 2일 오늘 시황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기조 유지발언에도 물가둔화로 상승 마감

by 빅히트맨 2023. 2. 2.
반응형

전일 미국증시는 연준의 베이비스텝(0.25% pt 금리인상)을 하고 파월의장의 긴축기조 유지 발언에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0.02% 오른 3만 4092.96 나스닥은 2.00% 상승한 1만 1816.32로 마쳤다.

 

 

2.2 다우지수 마감챠트
2.2 다우지수 마감챠트

 

 

2.2 나스닥 마감챠트
2.2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장초반 FOMC 회의 경계감에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을 하면서 반등했는데 파월은 이날 금리인상 중단 시사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투자심리는 회복됐다. 파월의장은 매파적 발언을 했는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장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데 우리와 전망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통화정책 완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복수의 금리인상 문구를 그래도 유지하며 금리 상단을 5.22%까지 높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의장과 마찬가지로 강경한 긴축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그러나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중 기자들의 답변과정 중에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을 시사하는 표현에 더 주목했다. 파월은 통화정책 변경 전까지 금리인상 횟수와 관련하여 두어 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목에 시장이 반응했다.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에 기대감이 실렸다.

 

S&P 500 지수 구성 업종중 에너지 제외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였는데 테슬라는 4.73% 상승했고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AMD는 12.63%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7.20% 상승했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4%까지 떨어졌고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1%까지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도 101.1까지 내렸다. 이날 공개된 지표는 부진했는데 ADP 전미 고용보고서 1월 민간부문 고용은 10만 6000명 증가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날씨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날 장마감 후 실적 발표한 메타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발표와 주가 부양을 위해 4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시간 외 18%가량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국제유가(WTI)는 3.12% 내린 배럴당 76.41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전일  1월 수출지표 악화, FOMC회의 경계감에도 외국인 대형주 중심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금일은 미국 FOMC회의 이후 나스닥 급등, 역외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외국인 매수기조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상승흐름 속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나올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미국증시 마감 이후 메타 실적 호조와 반도체지수 상승 등은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이다. 외국인과 기관주도 시장으로 수급이 따르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심화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2.2 해외증시 동향
2.2 해외증시 동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