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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2.1 오늘의 시황, 뉴욕증시 파월 의장 긴축조절 시사에 급등마감

by 빅히트맨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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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이 공격적인 긴축 속도를 이르면 12월부터 늦출 것이라고 발언하며 급등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18% 오른 3만 4589.77, 나스닥지수는 4.41% 급등한 1만 1468.0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4일 만에 반등했다.

 

 

12.1 다우지수 마감챠트
12.1 다우지수 마감챠트

 

 

12.1 나스닥 마감챠트
12.1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타당하다'라고 발언하며 이르면 12월 FOMC 회의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기존 75bp 인상에서 50bp으로 인상 폭을 줄일 가능성이 커졌다. 파월 의장은 또한 경기 연착륙은 여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비둘기적인 파월 의장 발언에 반응하며 연설 직후부터 급반등 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 빅 테크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 7.7%, 애플 4.8%, 아마존 6.1% 상승세를 시현했다.

 

채권시장도 강세를 보였는데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10bp 이상 빠진 4.370%까지 하락했고 10년 물 국채금리도 3.679%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고용은 12만 7000개 증가에 그쳤는데 다우존스 예상치 19만 개를 하회했고 지난달 23만 9000개 증가도 하회했다. 아울러 미국 노동부 발표 구인, 이직 보고서에서 지난달 채용공고는 1030만 건으로 직전월 9월보다 35만 건 이상 감소했다. 이는 연준의 긴축에 따른 높은 금리로 인해 고용시장 위축을 나타내며 긴축 속도 조절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미국 3분기 GDP성장률 잠정치는 2.9%로 지난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고 예상치 2.7% 성장을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이상 급등했고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달러 약세, 중국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3.04% 급등한 80.58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시장은 전일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감과 MSCI 리밸런싱 관련 외국인 매수로 전약후강 마감했는데 오늘 장 초반은 미국 빅 테크주들 상승과 반도체 지수 상승 영향으로 우리 시장도 성장주 특히 전기전자 중심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예상보다 비둘기적인 파월 의장 발언 영향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 변화에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시장은 전일은 리밸런싱 관련 대형주 일부 차익매물도 일정 부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11월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른 대형주 업종별 수급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국내 기업실적 추정치가 하향 흐름에 따라 지수의 추가 하락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긴축 정점론, 중국 봉쇄완화, 러우전쟁 협상 등의 뉴스플로우들이 지수 하방을 지지해줄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코스닥도 개별이슈 종목외에 업종전반의 수급에 관심이 필요하다.

 

 

12.1 해외증시 동향
12.1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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