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증시전망 시황 주말 뉴욕증시 물가둔화, 애플 상승에 상승마감

7.3 다우지수 마감

 

 

7.3 나스닥 마감

 

 

주말 미국증시는 물가지표 둔화와 애플 시총 3조 돌파 등 빅테크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상승마감했다. 다우는 0.84% 오른 3만 4407.60 나스닥은 1.45% 급등한 1만 3787.92에 마쳤다.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됐지만 매수세가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S&P500은 15.9% 급등했는데 이는 2019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고 상승률이다. 나스닥은 37.7% 급등했고 1983년 이후 40년 만에 최고 상반기 상승률이다. 나스닥은 3분기 동안 12.8% 급등한 것이다.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는데 개장전 개인소비지출(PCE)이 뚜렷하게 둔화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PCE는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는데 직전월 4.3% 보다 크게 하락했고 한 달 전 비교해서 0.1% 올랐다. 월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PCE는 연준 통화정책에 참고하는 주요 지표이다. 월가는 3%대에 주목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PCE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보여준다며 국채금리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35%까지 내렸다. 기대인플레이션도 내렸는데 이번달 3.3%로 전월 4.2%대비 큰 폭으로 내렸고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가는 연준이 한차례 추가 금리인상할 것이라는 판단은 유지했다. 

 

유럽물가지표도 둔화했는데 유로존 CPI는 1년 전보다 5.5%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달 6.1% 보다 낮은 수치다. 미국 소비 심리도 개선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도 부각됐다.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확정치는 64.4를 기록했는데 전월 59.2보다 개선됐다.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61.5로 전월 55.4보다 높아졌다. 월가는 연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전망했지만 그 강도는 약할 것이란 의견이 대두됐다.

 

이날 빅테크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는데 애플 2.31% 급등, 마이크로소프트 1.64%, 알파벳 0.80% 아마존 1.92%, 엔비디아 3.63%, 테슬라 1.66% 메타 1.94% 상승하며 랠리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올해 각각 195%, 140% 폭등한 것이다. 애플은 이날 사상 처음 종가기준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다. 분석가들은 향후 2년 내 애플시총 4조 달러를 전망하기도 했다. 

유럽증시도 모두 강세로 마감했는데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1%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했다. WTI는 1.12% 오른 배럴당 70.64달러를 기록했다. 

 

 

7.3 유로스톡 마감

 

 

7.3 해외증시 동향

 

 

우리시장은 주말 해외증시 상승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특히, 애플 등 미국 기술주들 상승 영향 우리 시장도 IT, 반도체 중심 상승흐름이 기대된다. 특히 6월 외국인은 우리 시장 전기전자, 자동차 중심 매수했고 기관은 코스닥 반도체 업종 중심 매수했는데 이 패턴이 이어지는지 에 관심이 필요하다. FOMC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7일)가 예정되어 관련한 지수 변동성도 감안할 시점이다. 테슬라 2분기 판매량 증가 등으로 그동안 조정폭이 깊었던 우리 시장 2차 전지 관련주와 엔비디아 급등으로 AI관련주 등의 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우리 시장 고객예탁금 정체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 1300원대 올라선 원달러 환율 흐름에 따른 외국인 매매태도에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주 주요 일정은 3일 미국 6월 ISM 제조업PMI 증시 조기마감 4일 미국 독립 기념일 휴장 5일 6월 FOMC회의록 공개, 뉴욕연은 총재 담화, 6일 6월 ADP 고용보고서, 6월 ISM 서비스업 PMI, 구인구직 보고서, 7일 6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이 예정되어 있다. 

 

 

7.3 전일 코스피 업종현황

 

 

7.3 전일 코스닥 업종현황

 

 

7.3 신용잔고 및 고객예탁금 추이

 

 

7.3 원달러 환율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