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오늘의 시황 미국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호조로 상승마감

전일 미국증시는 소비심리 개선과 나이키 등 기업실적 호전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1.60% 오른 3만 3376.48, 나스닥은 +1.54% 상승한 1만 709.37로 마쳤다. 

 

12.22 다우지수 마감챠트

 

 

12.22 나스닥 마감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최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장초반부터 전일 장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나이키실적에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나이키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17%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북미지역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0% 급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나이키 목표주가 상향 등으로 주가는 12.19% 급등마감했다. 세계적인 물류 배송업체 페덱스는 예상치 하회 실적을 발표했으나 비용절감 노력등에 주가는 3.43%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지표도 호조를 보였는데 소비지표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왔다. 컨퍼런스보드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08.3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 101.2를 크게 상회했고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심리 개선에 투자심리도 회복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모습이다. S&P500 내 11개 업종 모두 상승했다. 장마감후 실적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다. 

 

유럽증시는 강세로 마감했고 국제유가(WTI)는 2.70% 오른 배럴당 78.2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21%까지 하락했고 2년물은 4.198%까지 내리며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0.23% 오른 104.2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까지 코스피가 5일 연속 하락하고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매도로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금일은 미국 기업실적 호전과 마이크론 테크 예상치 부합 실적 등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36% 상승 등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를 자극할 요인이다. 대형주 주가 흐름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며 중국 경기부양 관련 종목별 흐름이 예상된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최근 거래대금, 예탁금 감소 그리고 내년도 기업이익 전망치 하향 등은 지수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다. 

 

 

12.22 해외증시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