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시황

12.28 오늘의 시황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친 미국증시 혼조마감

by 빅히트맨 2022. 12. 28.
반응형

전일 미국증시는 성탄절 이후 첫 거래일 중국 코로나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채수익률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11% 오른 3만 3241.56, 나스닥은 1.38% 내린 1만 353.23으로 마쳤다.

 

12.28 다우지수 마감챠트
12.28 다우지수 마감챠트

 

 

12.28 나스닥 마감챠트
12.28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대한 기대감, 다음 달 8일부터 격리해제 및 PCR검사 폐지 등 정상화 기대감이 부각됐지만 장초반부터 미국 국채금리상승에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외국인의 관광 목적 입국을 사실상 제한했고 자국민의 해외출국을 위한 여권발급도 제한해 왔다. 새해부터 중국의 여행자유화로 글로벌 수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케이스실러 10월 주택가격지수는 네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미국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이날 미국 국채금리상승으로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0bp 급등한 3.862%까지 올랐고 2년물은 4.445%로 4.5%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완화에 내년도 경기전망에 주목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달 공개를 앞둔 FOMC의사록과 고용보고서 등에 관심이 집중되며 연말 관망세로 거래가 감소하며 증시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성탄절 눈폭풍에 주요 항공사들이 결항하는 등 항공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테슬라는 내년 1월 상하이에서 생산량을 줄인다는 보도로 11% 이상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주들 대부분이 하락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는데 달러인덱스는 0.12% 내린 104.18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소폭상승했고 국제유가(WTI)는 0.28% 오른 79.82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 배당기준일로 금융투자중심 매수로 상승했는데 금일 배당락으로 기관 매물출회를 감안 약세출발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기술주, 반도체지수 하락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테슬라 급락 영향에 2차 전지 관련주들이 하방압력도 감안해야 할 시점이다. 다만 전일까지 양도세회피성 물량이 마무리된 만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따라 지수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망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매매태도 변화와 외국인 수급 종목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장중 중국증시 흐름과 중국 위드코로나 관련주 및 여행, 소비관련주, 연말연초 메이저 수급이 붙는 개별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 

 

 

12.28 해외증시 동향
12.28 해외증시 동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