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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2.14 오늘의 시황, 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에 상승마감

by 빅히트맨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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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둔화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30% 오른 3만 4108.64, 나스닥은 1.01% 오른 1만 1256.81로 마쳤다.

 

12.14 다우지수 마감챠트
12.14 다우지수 마감챠트

 

 

12.14 나스닥 마감챠트
12.14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2~3%대 강세를 보였지만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세가 다소 꺾이며 마감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1% 내린 104선에서 움직였고 2년 물 국채금리는 0.16% pt 내린 4.25%, 10년 물 국채금리도 0.09% 내린 3.52%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7.1%를 기록했는데 10월 7.7%보다 크게 둔화됐다. 월가 예상 상승률 0.3%와 7.3%보다 낮게 발표됐다. 이는 2021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9.1%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완만하게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근원 CPI 역시 예상치 6.1%보다 낮은 6.0%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인데 에너지 지수는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2% 하락하면서 1.6% 하락했다. 현재 1갤런 휘발유 가격 수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앞서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pt) 금리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3~14일 FOMC 회의에서 빅 스텝(0.5pt)을 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회의가 마칠 때까지 확실치 않다는 의견들로 인해 경계감은 지속된 모습이다.

특히, 연준이 0.5%금리인상과 함께 파월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이 의외로 비둘기적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 것에 대한 우려감에 증시 상승세가 꺾이며 마감했다. 

 

이날 빅테크주들이 상승했는데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2.14%, 4.74% 상승했고 애플과 알파벳도 각각 0.67%, 2.48% 상승했다. 엔비디아도 3.06% 올랐다. 테슬라는 4.10% 내렸고 항공주들이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했고 국제유가(WTI)는 3.03% 오른 배럴당 75.3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우리시장은 중국 방역 완화 관련주 차익매물과 2차 전지, 자동차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했는데 미국 증시 상승세 마감. 특히, 반도체 지수와 미국 빅테크주들 상승 영향에 장 초반 상승 출발이 기대된다. 인플레이션 정점론 역시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다. 특히, 미국 CPI예상치 하회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전일 달러 인덱스 하락과 역외 원달러 환율 하락 역시 외국인 매수 유입 요인이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2차 전지 업종 및 자동차주 중심 대형주 중심 기술적 반등 시도가 기대된다. 다만, 14일 FOMC 회의 이후 파월 발언에 따른 경계감은 지수 상승폭을 다소 제한할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12.14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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