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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4 오늘의 시황 미국증시는 새해 첫거래일 하락마감

by 빅히트맨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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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3% 내린 3만 3136.37, 나스닥은 0.76% 하락한 1만 386.99에 마쳤다. 

 

 

1.4 다우지수 마감챠트
1.4 다우지수 마감챠트

 

 

1.4 나스닥 마감챠트
1.4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증시는 장초반 지난해 연말 낙폭과대와 유럽증시 상승에 영향받아 1% 전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주요 기술주들 애플, 테슬라 등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하락마감했다. 개장초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 12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8.6%를 기록하며 예상치 9.1%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부각되기도 했다. 아울러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7.8로 전월 47.1 대비 상승하며 3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과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40만 5278대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 43만대 수준을 하회했다. 이에 주가가 12.2% 폭락하며 108.10달러를 기록했다. 100달러선 하회 불안감이 나타났다. 

 

애플 역시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수요감소로 일부 납품업체들이 1분기 부품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통보 소식에 3.74% 급락한 125.7달러를 기록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시총이 2조 달러를 하회했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는데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6.2를 기록 2년 7개월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는데 50이하는 제조업 침체를 의미한다. 월가의 경기침체 우려도 지속됐다. 전일 23개 대형은행 이코노미스 설문조사 결과 70% 해당하는 16개 사가 올해 미국경기 침체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76%, 2년물은 4.39%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있을 12월 FOMC의사록 공개와 11월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유럽증시는 반등했고 국제유가(WTI)는 경기침체 우려로 4.15% 급락한 76.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우리 시장은 전일 금융투자 배당매물과 개인 신용물량 등으로 장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마감했는데 일단 미국 증시 주요 기술주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테슬라 관련 이슈는 선반영 된 측면이 있는 만큼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증시 낙폭과대 인식과 삼성전자 등 대형주 외국인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 유입 시 지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낙폭과대와 실적호전 예상 종목별 반등시도를 감안한 대응과 개별이슈 종목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1.4 해외증시 동향
1.4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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